'광교신도시 공원 특화컨셉디자인 공모'에서 조경가 김정윤씨(Office Park Kim 소장)가 출품한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는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의 지명도와 역량을 지닌 조경가, 건축가, 공간디자인 전문가등 7명을 지명 초청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는 광교의 특성상 산지형 공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8%이하의 산책로를 통해 하이힐을 신고도 정상까지 올라가 자연 속의 공원을 만끽 할 수 있는 산공원 체계를 제안했다. 

대만 치치 메모리얼파크를 설계한 김정윤씨는 앞으로 광교의 공원설계를 총괄하는 디자인 커미셔너로 활동하면서 총 13개 184만㎡ 규모의 광교신도시 근린공원의 문화를 만들게 된다.

한편, '광교신도시 공원 특화컨셉디자인 공모에 대한 시상식 및 21세기 도시공원 세미나’가 오는 13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다.

1부는 광교신도시 공원 특화컨셉디자인 공모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조경가 김정윤씨에 대한 시상식 및 커미셔너 위촉행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최근 주요 공원설계 공모 당선작의 경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21세기 도시공원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 세미나에서는 광교신도시 공원 특화 컨셉디자인 공모 당선작, 강북대형공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마곡워터프론트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여의도 리버프론트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등 최근 대형공모전 당선작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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