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상처 입은 공원 나무 지키기에 나섰다

세종시 한솔동의 주부모니터단 단원들이 관내에 방치된 공원 조경수를 입양하고, 각각 맡은 나무를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한솔동 모니터단은 지난 25일 한솔동 중앙공원에서 가로수 입양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또, 개인별로 입양된 나무에 푯말도 달았다.

이현숙 한솔동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한솔동 관내에 방치된 공원의 조경수를 잘 키워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주기적으로 병해충 예방활동과 가지정리 등의 가로수를 자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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