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2 조경인 뚜벅이 투어’ 10월 행사로 ‘경남 진주남강 유등축제, 진주성’을 탐방한다.

‘강호철 교수와 함께하는 진주남강 유등축제와 진주성 답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10월 13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 진주성, 남강 유등축제 등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는 102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를 찾아 캠퍼스를 둘러보고, 진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100주년 기념관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게 된다.

그리고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강변을 따라 진주성까지 걷게 된다. 진주성은 선조25년(1592년) 10월 왜군 2만명에 맞서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800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역사가 흐르는 곳이다.
진주성은 1972년 촉석문을 복원하고, 1975년에는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던 서쪽 외성의 일부와 내성의 성곽을 복원했다. 성곽의 둘레는 1760m이고 높이는 5~8m이며, 성안에는 촉석루, 의기사, 영남포정사, 북장대, 창렬사, 호국사, 서장대, 임진대첩계사순의단, 국립박물관 등이 있다. 진주성 남쪽 석벽위에 위치한 촉성루는 진주의 상징이자 영남 제일의 누각이다.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 유등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야경을 관람하게 된다.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초혼점등식,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세계풍물등 및 한국등, 전통공예등, 창작등을 전시하고, 창작등만들기, 유등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강유등축제는 올해로 63회째 이어지고 있는 ‘진주 개천예술제’ 행사일환의 유등놀이로 이어지다가 2002년부터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분리 확대됐다. 이후 유등축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후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참가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10월 11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저녁제공)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잠실 종합운동장역(5번 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 출발이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2월 연천군 군남댐 일원을 시작으로 3월 수원화성·융건릉·이노블록공장 4월 강릉 경포호 일원, 5월 인천 경인아라뱃길, 6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7월 경북 예천 회롱포 일원, 9월 전북 새만금, 전주 한옥마을 등을 탐방했다.

한편, 한국조경신문은 뚜벅이투어를 통해 가보고 싶은 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이메일(news@latimes.kr) 또는 한국조경신문사(02-488-2554)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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