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울산광역시에는 도시공원이 한 곳도 없었다.

월드컵을 계기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푸른울산 가꾸기 도시녹화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면서 공원녹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결과적으로 최근 10여년간 민간사업을 포함해 총 4308억원을 투입해 수목 1600여만주를 식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 기간동안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공원, 태화강 대공원 등을 조성하게 됐다. 녹색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산업단지 주변에 대한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계속 추진된다.

울산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콘크리트 옹벽 등을 녹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덩굴식물 100본 식재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최근 3년동안에는 도심의 특화된 경관 연출을 위해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도 추진하면서 꽃의 도시 울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숲 조성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 ‘도시공원 조성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부채납을 통해 공원녹지 확보는 물론 기업의 부지에 동의을 거쳐 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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