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 축구영웅 기성용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박람회 성공을 위한 관람객 몰이 선봉에 나선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정원박람회 홍보와 다양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기성용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성용 선수는 순천 중앙초등학교와 순천 청암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기성용 선수 위촉식은 지난달 8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기성용 선수의 모교인 중앙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후배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성용선수의 탄생목인 느릅나무 기증식도 함께 열려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기성용 선수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순천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온 순천을 위해 정원박람회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기성용 선수의 탄생목을 정원박람회장에 심어 스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스타와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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