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공장조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 공장내부'

울산광역시는 ‘2012년 공장조경 우수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는 자부담으로 시행한 조경 및 관리 우수기업체를 대대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사업장 내·외부 지역에 자비를 들여 숲 조성, 조경수 및 덩굴식재 등으로 ‘푸른 울산 가꾸기’를 위한 환경개선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기업체면 모두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울산상공회의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6일 표창 기업 2개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에 대한 평가는 ▲사업비 투자실적 ▲조경면적 ▲녹지공간 및 시설물 배치의 적정성 ▲수종선정 및 배식의 적정성 ▲기존 지형 및 자연식생의 보존 및 활용 ▲녹지 및 조경공간의 공공성 및 개방성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시행여부 ▲조성효과 ▲유지관리 적정성 ▲관련분야 대외활동 ▲평가자 평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선정된 기업은 조경관리 우수기업체 인증 동판 수여, 최신조경 정보기술 제공 및 자문, 중앙기관(산림청) 성공사례 발표 기회부여, 언론홍보 및 시 홈페이지 게재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공장조경 우수기업 공모’를 처음 시행한 2010년에는 현대자동차와 에쓰오일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수상기업을 선정하지 못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녹지공원과(052-229-332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히, 공단지역에서의 기업체의 녹화 및 조경관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크다”면서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2010년 공장조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쓰-오일 공장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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