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사무소 건립사업 등 총 5개를 ‘2012년 한옥건축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9억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옥건축사업 대상은 ▲전남 담양군 창평면사무소 ▲서울 부암동 전통문화시설 ▲경남 산청군 약선음식 체험관 ▲경기 김포시 운양동 주민센터 ▲경기 수원시 팔달문 주변 문화공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1억5000만~2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8개 지자체에서 총 9개의 한옥건축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한옥특성 반영 정도, 한옥 활성화와 대중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옥건축지원사업은 지역의 공공건축물을 한옥으로 유도하고 주민과 일반인이 일상에서 한옥을 접하는 기회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2008년 공주·영암·이천 3곳에 2억5천만원, 2009년 부여·장흥·전남도 3곳에 5억원, 2010년 서울시·서울구로·전주 3곳에 5억원, 2011년 서울은평·광주남구·강릉 3곳에 5억원 등 총 17억5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한옥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한옥R&D와 제도개선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주거유형인 한옥의 창조적 계승․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지자체 한옥건축사업 지원대상>
연번 지자체명 사 업 명 지원금액(억원)
1 전남 담양군 ▪창평면사무소 한옥청사 건립사업 2
2 서울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시설 건립사업 2
3 경남 산청군 ▪산청 약선음식 체험관 건립사업 2
4 경기 김포시 ▪운양동 주민센터 신축사업 1.5
5 경기 수원시 ▪팔달문 주변 문화공원 조성사업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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