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재)도시녹화기구가 2년에 한 번씩 교차로 개최하는 옥상녹화기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의 (재)도시녹화기구 소속 회원 30여명이 지난 20일 한국에 방문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 일본 전문가들은 방문 첫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옥상녹화 현장을 둘러봤다. DDP 옥상녹화 현장을 둘러본 후 관수시스템, 풍압 문제, 유지관리 문제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날인 21일 오전에는 한일 각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5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옥상 및 벽면녹화 기술의 개발과 적응’이라는 주제 하에 양국에서 2명씩 옥상녹화와 벽면녹화의 기술과 현황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본 행사인 ‘제5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가 옥상녹화와 도시농업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공식적인 리셉션이 이어졌다.
셋째날(22일)에는 서초구 국립중앙디지털도서관, 서울고등법원 옥상공원, 반포자이 단지조경, 서울신청사내 변면녹화 시공현장, 노들섬 도시농업공원 등을 답사했으며, 23일에는 청계천 답사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쳤다.
한편, 다음 행사인 ‘제6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는 2014년 일본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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