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보존과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문화 도시공간상’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광주시 소재 대상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에 기여한 옹벽·담장허물기 골목길 가꾸기, 대지 내 조경, 벽면·옥상녹화, 가로공원·쌈지공원 조성, 야간경관 등의 도시경관자원이다. 시는 6월 8일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공모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작은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3개소 이내의 당선작을 선정하게 되며, 당선된 건축주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되고, 시설물에는 기념동패가 부착된다. 또한, 당선 작품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도시건축물문화제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작품심사와 전시 등을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무심는 건축인’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도시디자인과(062-613-4881) 또는 나무심는 건축인(062-373-3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공모전은 지난  6회째에 기아자동차 내 쌈지공원, 삼성화재 광주사옥의 공개공지, 수완지구 하늘채 아파트 내 정원 등 3개소를 발굴해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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