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열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제 4차 총회에서 공동조직위원장 3인의 구성이 완료됐다. 왼쪽부터 조충훈 순천시장 ,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송영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사진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내년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이끌어갈 공동조직위원장 3인이 모두 선출됐다.

지난 19일 열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4차 총회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기존에 위원장으로 선출됐던 송영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포함한 공동조직위원장 3인의 구성이 완료됐다.

총회를 통해 선출된 3인의 위원장은 앞으로 국·도비 확보와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대정부 설명 등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된 조충훈 순천시장은 총회에 방문해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여부는 앞으로 300일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남은기간 동안 순천시민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박람회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직위 관계자는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그동안 순천시 차원에서 추진해 온 것을 이번 공동조직위원장 선출에 따라 전남도와 정부차원으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박람회 준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만 일원에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300여 일을 앞두고 전체 공정율 60%로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