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조경디자인캠프 포스터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가 주최하는 ‘제19회 조경디자인캠프’가 오는 7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희대 국제캠퍼스 환경조경디자인학과에서 개최된다.

이번 조경디자인캠프는 ‘자연에 놀다. 생각에 빠지다(Play & Think in Na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주환 경희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게된다.

이번 캠프는 3개 스튜디오로 구분해 진행되며, 스튜디오 A는 안승홍 한경대 교수가 마스터튜터를, 이진형 조경설계 서안 실장과 민병욱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실장이 튜터로 참여한다.

스튜디오 A는 ‘고도학개론’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일부로 삶의 터를 마련한 옛 도시, 그리고 빠른 도시화. 어느덧 분리되어 버린 자연과 도시지만 그 도시안의 자연을 대하는 옛 지혜를 드러내어 새로운 문화지도를 그려보는 기회를 삼았으며, 대상지는 수원시 행궁동 일대와 팔달문에서 화성행궁까지이다.

스튜디오 B는 ‘마을 박물관(Eco-museum)’이라는 주제하에 마을의 한 장소를 선정해 마을 정서를 공감하는 현명한 장치를 구현하는 작업으로 진행되며, 대상지는 영통구 그린네트워크, 권선구 고렴골, 파장동 파장천사거리~광교산입구, 율전동 문화공원, 율전동 밤나무 동산, 정자동 지역커뮤니티 랜든마크 공간, 참가학생이 찾아낸 대상지 등 이다.

김현 단국대 교수가 마스터튜터를, 심성애 AECOM 시니어조경기술사와 고미진 프리랜서(전 AECOM)가 튜터를 담당한다.

스튜디오 C는 ‘경의선 대학 공동체(Open University, Open Park)’라는 주제하에 미래사회의 삶의 지표가 될 지속가능한 미래, 이웃공동체, 생태주의 삶의 방식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의선 지상구간 공원화 사업’을 통해 구현하게 된다.

스튜디오 C는 박은영 중부대 교수가 마스터튜터를, 문성혜 신화컨설팅 소장과 장재삼 지드앤파트너스 소장이 튜터로 참여하게 된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첫 번째 주는 특강과 현장답사, 사례지 답사 중심으로 진행되며, 두 번째 주는 스튜디어 작업중심으로 개최된다.

첫주에 진행되는 특강에는 이중효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양홍모 (사)한국조경학회장, 이애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 최희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누드스케치 특강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모집인원은 조경관련 학과(부) 학생 45명 내외이며, 신청마감은 6월 15일까지이다. 참가자는 6월 20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입학식은 7월 2일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30만원(숙박비 별도)이며, 참가자는 설계시 필요한 제도용품 일체(삼각자, 필기도구, 테이프 등)를 준비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학회 사무국(02-565-20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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