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울산 씸 조각회가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아트벤치 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벤치 오브 울산’이라는 주제로 삼산디자인거리 곳곳에 아름다운 벤치 작품을 14점 전시해 거리에서 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김재경 울산 남구 도시디자인과장은 “단순히 구경에 머물던 기존 작품 전시회와 달리 시민과 작품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발상의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산디자인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울산 씸 조각회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조각단체다.

씸 조각회는 올해 2회째 작품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2003년 창립이후 매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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