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실무전문가를 초청해 공무원 200여명,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디자인 교육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직자 및 시민들의 디자인 마인드와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디자인정책 수립 및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교육에서는 첫 강사로 전남도청 박수옥 공공디자인과장(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팀장)이 나서 송도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디자인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도시디자인 정책실현을 위한 행정가 및 조직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강사로 간판연구소 부설 간판디자인학교 김영배 교장이 나서 옥외광고물이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에 따른 업무연찬과 함께 평택시 옥외광고물의 정책방향 및 옥외광고물 조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분야의 업무가 공공디자인임을 인식하고 모든 공직자가 각종 추진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평택의 도시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평택시를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