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간배치도
김천혁신도시에 들어설 교통안전공단 신사옥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하는 등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24일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본사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1만8843㎡)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장치,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갖춰진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건축되며, 총 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김천혁신도시는 3815천㎡ 규모로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이 가운데 7개 기관이 신청사 착공을 완료한 상태다.

또 김천혁신도시는 인구 2만6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3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6.6%,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률이 9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9938호(단독주택 531, 공동주택 9407)의 주택을 조성․공급하고,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금년 말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통안전공단 신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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