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원문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원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으랴?

그렇지만 막상 정원산업과 관련해서 창업을 하고 싶어도 어떤 창업아이템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프렌차이즈 회사들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아 단독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 전시회인 ‘2012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이러한 업체와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보다 실효성 높은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매일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17일부터 20일까지 하루 한개 업종씩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업체의 발표가 진행되는 서울정원박람회 매일 창업설명회 행사에서 창업 정보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업체 지원자격은 식물판매점, 정원시설물, 정원소품점, 플라워카페, 우드사인, 장비공구 임대, 실내외정원 설계·시공 등 정원산업과 관련된 유망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창업 컨설팅 및 지원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또한 박람회장에 전시부스를 출품한 업체에 우선권이 부여되며, 1개 업종에 1 업체 선정을 원칙으로 한다. 

창업설명회 발표 업체로 선정되면 서울정원박람회 주관사인 (주)한국조경신문에서 정원박람회와 함께 통합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설명회 참가자 접수업무도 대행해 준다. 업체에서 할 일은 창업 아이템을 정성껏 준비해서 발표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를 선별해서 성공노하우를 전수해주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실제 대리점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와 창업에 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눠보거나, 업체와 예비 창업자간 현장면접, 직종별 자격증 정보 등 창업 관련 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관련 사업 운영 시 필요한 유통 시스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창업설명회 기획을 맡고 있는 관계자는 “서울정원박람회에서 부대행사로 열리는 창업설명회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기업들이 창업성공 전망과 차별화된 경쟁력 등 유용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는 필연적으로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매일 창업설명회를 통하면 창업 희망 관련 기업들과 연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템을 제공할 업체나 참가문의 안내는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gardenshow.kr) 및 전화문의(서울정원박람회 사무국 02-488-2554)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4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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