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실내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인 ‘2012 서울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결의를 다졌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호텔 노블레쎄에서 ‘2012서울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T/F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주최·주관을 맡고 있는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을 비롯해 전시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주)온컬처인, 디자인을 맡고 있는 디자인마음, 홍보를 맡은 애드엑스포코리아 등 이번 박람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전문가 22명이 참석해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앞서 박람회의 주최·주관을 맡고 있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는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정원박람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조경 트렌드를 이끄는 장이 될 것”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인사말에 이어 박람회 준비 파트별 성공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익돈 (주)한국조경신문 사업본부장은 “첫 시행이라는 점과 주요 박람회와 일정이 겹치는 등 시기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내정원 시장의 트렌드 방향과 본 박람회의 차별화된 콘셉트 등 여러 강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순조로운 준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전시기획을 맡고 있는 신정일 (주)온컬처인 실장은 “지금까지 열렸던 기업 중심의 박람회가 아닌 소비자가 주인이 될수 있는 실내정원 문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구축하겠다”며 전시장 구성 및 부대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 이번 박람회의 얼굴을 맡게 될 포스터와 엠블럼 등 총괄디자인을 맡은 이홍열 디자인마음 실장은 “국내 최초라는 의미와 함께 일관성을 갖도록 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람회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채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파트를 맡고 있는 최승원 애드엑스포코리아 대리의 성공전략 발표를 끝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거침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다짐했다.

‘2012 서울정원박람회’는 (주)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사)한국전통조경학회·(사)한국실내조경협회·(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등 관련기관들이 후원하며 오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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