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4일 녹색환경을 강화를 위한 ‘생활권 도시림 멘토링 사업’과 ‘옹벽 녹색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도시림은 사후관리가 부족했던 학교숲, 가로수, 도로변 녹지, 공원, 담장 녹화지역, 옥상녹지 등을 현장방문하여 유지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다.

구는 부평지역 생활권 도시림 96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주민이 요청 시 계절별 병해충, 전지작업, 수목의 특성 및 시기별 관리요령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콘크리트 옹벽에 자연친화적인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는 ‘옹벽 녹색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시행예정이다.

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활용,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부평2동 동수교회, 산곡1동 새사미아파트 인근과 부평지역 경관녹지대에 담쟁이, 인동 등 덩굴 식물과 관목류 및 화초류를 심는다.

변창식 주무관는 “식생·수종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일회적인 경관 조성이 아닌 지속적인 녹색 인프라를 구출할 계획”이라며 “생활권 도시림 사업의 멘토링이 활성화되면 각종 정보를 관에서만 갖는 게 아닌 민간과 공유해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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