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7일-18일 전북 부안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화훼연구개발 정책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화훼관련 연구기관과 교수, 유통업체, 수출업체 등이 모여 화훼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중국시장 분석 등 4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네덜란드가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제2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노력에 대해 조명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원희 농진청 화훼과 연구관은 “화훼산업은 2000년 이후로 재배면적이 급증하며 수출량도 증가추세에 있으나 경기침체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워크숍으로 화훼산업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확대방안을 모색해 국내 소비와 수출 증가의 기반을 다져 농가 소득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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