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2월 21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국 56개 조합원사 대표 및 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노영일 이사장은 “단체표준 제정은 한미 FTA가 3월 15일부터 발효되고 조달청이 내년부터 KS표준이나 단체표준 제품을 중심으로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파고라와 공원 체육시설 6품목은 심의 중에 있고 그네, 미끄럼틀, 회전시설, 흔들놀이시설, 활주시설, 정글짐도 단체표준을 제정할 것”이라며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이 부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체표준 인증취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위탁계약으로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를 시행했고, 단체표준 인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사업이 실시되면 인증수수료와 공장심사 수수료가 부과될 계획이다.

또한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이행보증 공제사업에도 참여할 뜻을 밝혔다. 수탁업무를 시행하고, 조합원을 대신하여 조합 출자금에서 보증부금 5천만원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회원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경근 청우펀스테이션 대표, 노효녀 센스큐브 대표, 신동혁 아름 대표를 신임 이사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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