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쾌적하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남달리 헌신·봉사해 온 시민과 단체 및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추천분야는 조경생태를 비롯해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푸른마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추천 및 접수기간은 오는 3월 30일까지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분양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시상은 6월 5일 환경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환경상’ 추천 및 응모대상은 서울시에 3년이상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여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조건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조경생태분야의 경우 2009년 1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기간내 설계·시공완료된 옥외 조경작품의 설계업체 또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 분야는 친환경 녹색기술개발․확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원재활용 등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을 위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단체․기업체가 대상이다.

또 푸른마을 분야는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마을단위로 담장 및 벽면녹화, 골목길녹화, 꽃밭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다만 학교는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시 실·국·본부 및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대학(교),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며, 일반 시민들도 10인 이상이 연서하면 추천할 수 있다.

시는 환경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후보자 추천인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전년도 환경상 수상자는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된다.

추천 및 응모서류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홈페이지(env.seoul.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15-7480) 또는 조경과(02-2115-7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2011 서울특별시 환경상’ 조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에 현대건설(주)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주)장원조경, 삼성에버랜드(주), 새봄조경(주)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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