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산림정책자문위원회서 각계 전문가 40명이 참석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산림청이 추진할 주요업무와 정책을 자문하고 그 실행방안과 개선방향 등을 토론하는 산림정책자문위원회가 16일 오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렸다.

새로 구성된 40명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남균 차장, 구길본 산림과학원장, 이규태 기획조정관 등 산림청 간부들과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정홍익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자문위원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산림청은 자문위원들에게 지난해 성과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산림역할 증대,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생태계 관리, 산림복지 서비스 확충, 국제기구(AFoCO) 설립 및 해외산림투자 확대 등 201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폭발적 산림 수요 증가에 따른 따른 예산과 조직을 확보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림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질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산림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꿈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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