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공작소가 특허출원한 ‘샌드 블러스터 구성 시스템’

나무간판 제작 전문업체 (주)나무공작소(대표 허승량)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샌드 블러스터 시스템’이 최종 특허 등록됐다고 밝혔다.

우드사인을 만들 때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한 ‘샌드 블러스터 시스템’ 특허는 ▲가공을 하는 샌드 블러스터 기기 ▲공기를 공급하는 무소음 컴프레셔 ▲공급된 공기를 건조하는 드라이어 ▲건조된 공기를 저장하는 탱크 ▲가공 시 발생하는 나무가루(분진)와 모래를 분리하는 1차 사이클론 집진기 ▲나무 분진만 모으는 2차 집진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드사인과 창의적인 체험교육기관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했으며, 모래 재사용과 누구나 작업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특허의 주요 내용이다.

이는 숲길 안내사인 시스템과 우드사인 체험형 공방 카페(카페 우토리) 및 체험교육 사업 확대를 위한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이뤄진 지적재산권으로 “이를 통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허승량 대표는 말했다.

나무를 매개로한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인 목공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허 대표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에는 곤충, 로봇, 동물 등을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표준 모듈이 적용됐다”며 “유치원, 학교체험, 공공기관, 생태 숲 체험장 등과의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무공작소 관계자는 “샌드블러스터 구성 시스템 특허출원을 계기로 금년 내,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한 수출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무공작소는 지난해 11월에도 ‘목재 표시판 및 그의 제조 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가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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