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강연주 객원논설위원] 사무실을 2016년에 이전했다. 강남역, 역삼역, 신논현역, 언주역이 각 꼭짓점에 있는, 강남 도심 블록의 한가운데 위치해있다. 필지의 대부분이 1종 전용주거지로 주택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이 주종을 이룬다. 공공에 열린 녹지라고는 국기원이 수십 년 동안 점유해 온 역삼공원과, 어린이공원으로 이용되는 자그마한 은행나무공원 뿐이다.나무와 꽃을 보며 산책하기를 즐기는 필자는,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닌 결과, 근처에 있는 반포00 아파트가 산책에 제일 좋은 곳임을 알게 됐다. 주변의 다른 공원들은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