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홍제천변 일대가 보행환경을 개선한 ‘홍제락길’로 재탄생한다.종로구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상지는 홍제천 상류에서 시작해 홍지문 하류에 이르는 약 3km 구간이다. 이곳은 하천 복개, 교량 등으로 일부 단절돼 있었으며, 악취 문제까지 더해 일반 주민들이 쉽사리 접근하지 않던 곳이다.이에 구에서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홍제천 상류 지역을 바위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보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대상 구간은 홍제천 상류 시점부에서 홍지문까지 약 3km로, ‘홍제락(弘濟樂)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과거 홍제천 상류는 물과 산이 좋아 ‘이요동(二樂洞)이라 불릴 만큼 많은 화가와 시인,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해 하천길이 단절되고 경관이 악화되며 여가 활동의 장소로서 제한을 받았다.이 사업은 단절된 하천 내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