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기분전환을 할 겸 야외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던 중 예전에 한번 가족과 함께 참여했던 ‘뚜벅이’이가 생각났다. 마침 이틀 뒤인 11월 9일에 소양강댐 , 청평사를 간다는 얘기를 접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잠이 덜 깬 상태로 서울잠실운동장에 도착해 버스에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