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극복 실천 차원에서 영화인들이 부산 나루공원에 ‘영화의 숲’ 조성에 참여했다.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김경조)가 ‘영화의 숲’ 조성행사를 지난 6일(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영화의 숲’ 조성은 지난해 봄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가 불분명한 가운데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유명 영화인들이 먼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기후위기에 대
전국의 관광지가 유명무실하여 지역관광활성화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필자는 저번 호에서 지적한바 있다. 전국의 226개 지정관광지 중에서 성공적으로 개발된 곳을 꼽으라면 금방 생각나는 관광지가 없다. 한참동안 지정관광지를 모두 훑어보고 난 후에 고심 끝에 찾아낸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관광지를 그래도 꼽으라면 해운대, 여주신륵사, 춘천호반, 고석정,
청산도는 느림이 지배하는 고요와 낭만의 외딴섬이다. 남도의 끝자락 완도에서 배로 청산도(靑山島) 가는 길은 관광객을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 섬에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청산에 도착하면 섬마을 사람들이 있고 바다가 있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마을이 있어 내 고향 남쪽바다 냄새가 물씬 풍긴다. 슬로시티 청산도(靑山島)는 한반도 끝자락인 완도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