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전 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난초과 식물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 Thunb)’이 지난 50년간 국내 자생지 경기도, 강원도, 전북도 등 제한적인 지역에 1000개체 정도만 남아 멸종위기에 놓였다.이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요강꽃의 멸종위기를 막고자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 보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인공증식법 개발에 집중해 세계 최초로 종자 발아를 통한 증식 개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전까지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자생지에서 활짝 핀 광릉요강꽃 모습을 공개했다. 광릉요강꽃은 대표적인 희귀식물로 광릉숲의 상징이다.국립수목원이 광릉숲 속 광릉요강꽃 자생지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와 견줘 개체 수는 35%p, 개화 개체 수는 61%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꾸준한 보호활동과 자생지 관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개체 수가 꾸준히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