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안군이 추진하는 1004섬 정원 조성사업에 기부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전남 신안군이 1도(島) 1테마 수종을 주제로 섬정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인들의 기부 채납 및 수목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퍼플섬, 수국섬, 환상의정원, 수선화섬, 맨드라미섬 등 신안군의 주요 섬정원화사업이 알려지면서 서울에 거주하는 정 모씨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을 조성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3억 원 상당의 땅(장산 3만3058 제곱미터)을 신안군에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광양시가 30일(금) 배알도 섬 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섬 정원을 완성했다.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웠다.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에 오르면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지난주, 뜻하지 않게 파리에 갈 일이 생겼기에 간 김에 라 빌레트 공원을 다시 찾았다.십여 년 만인 것 같다.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가 출판된 이후 기회 되는 대로 책 속의 장면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일종의 현장 검증인 셈이다. 마음 같아서는 카메라를 둘러메고 본격적 100장면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기에 기회를 보아 두서없이 다닐 수밖에 없다.파리의 라 빌레트 공원은 99번째 장면이었다. 1984년 이곳에서 ‘공원 도시’라는 혁신적 개념이 탄생했다. 20세기 말 21세
프랑스 한 대학 내에 한국식 정원이 최초로 조성됐다. ‘솔섬정원’이라는 이름의 이 한국식 정원이 조성된 곳은 프랑스에서 한국학과를 처음 개설한 파리 7대학 중앙에 위치한 동양학부 건물 5층 옥상. 솔섬정원은 바닥 면적이 약 150㎡로 중심에 소나무가 식재돼 있다. 정원을 둘러싼 담장은 호랑이, 십장생 무늬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이, 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