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연작전시 중 마지막 전시인 ‘건축과 환경적 실험’을 11월 14일(화)부터 내년 2월 25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연작전시로 올해 총 세 차례로 기획되어 지난 4~6월에는 ‘건축과 예술적 기질’, 6~8월에는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전시인 ‘건축과 환경적 실험’에서는 기술을 통해 자연을 극복하는 방식을 넘어, 건축이 자연과 환경을 중심에 두어 자연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존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가능성, 도시재생, 교통 등 서울과 비슷한 이슈를 지닌 17개 세계도시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재조명하고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는 전시 ‘행동하는 도시들(City as Verb)’이 오는 9월20일(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70일 동안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후속전시로 당시 도시전에 참여했던 80여개 도시 가운데 서울시와 비슷한 현안을 가진 5대륙 17개 도시를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시 정책에 연계‧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세종대로가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서울의 ‘대표보행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시는 도로 공간 재편사업의 핵심인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 공사를 5월 착공해 금년 말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도로공간재편사업은 차로 수나 폭을 줄여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자전거 등 녹색교통, 공유교통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대표보행거리 조성으로 광화문광장,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7017 등 세종대로의 대표 명소를 걷는 길로 연결하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와 협약을 맺고 정동 ‘세실극장’ 옥상을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 현재는 시설물 등으로 접근이 제한된 이 옥상을 총 566㎡ 규모의 전망대형 휴게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그늘막, 녹지 공간이 곳곳에 조성되고, 지상에서 옥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도 신설된다.세실극장은 1970~80년대 소극장 문화의 중심이자 ‘한국 연극의 1번지’로 불려왔던 공간으로, 1976년 개관 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강대교 남단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 5.6km 길이의 좁고 낙후됐던 한강 수변길이 걷기 편한 보행친화공간과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의 한강 수변은 좁은 공간에 노량대교 하부공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이 불편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완충지역이 없으며, 노량대교 하부 구간은 어둡고 낙후된 채 방치돼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됐다.서울시는 이러한 수변공간을 재생해 ‘한강변 보행네트워크’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 이하 아우리)는 지난 23일(목)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아카이브에서 ‘2019 아우리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아우리는 지난 2007년 설립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의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을 비롯해 도시와 공간분야의 연구사업 및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우리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아우리’를 주제로 보고회를 열고 일반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