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가 잘피의 일종인 해양보호생물 ‘거머리말’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금)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앞바다 약 1.94㎢(194ha)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수심 1~10m인 바다의 진흙이나 모래에 뿌리 내려 자라는 거머리말은 어류의 서식처와 산란 장소이자 바다 숲 조성에 이용되는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자생하는 해양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연중 무성한 군락을 이루는 거머리말은 풍부한 산소와 유기물을 생산해 수산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