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활짝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설날인 2월 10일(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하얀 눈을 뚫고 개화했다고 밝혔다.행복(福)과 건강(壽)을 의미하는 개복수초는 이른 봄 높은 산에서 피어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두더지 흙더미가 들썩이더니 전시원 곳곳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숲정원에서는 눈 덮인 깊은 낙엽더미 속에서 복수초 꽃봉우리가 곳곳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완도 상왕산 중턱에 샛노랗게 고개를 내밀었다.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꽃망울을 지난 11일(목) 드러내며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1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개복수초가 개화했다고 전했다.수목원 숲길에 식재된 ‘개복수초’의 경우 지난해 2월 8일 첫 개화를 시작한 데 비해 올해는 지난달 18일 첫 꽃봉오리를 피웠다. 수목원은 조기 개화에 따라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을 3월 중순까지로 전망했다.개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로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독립기념관 내 전시관인 겨레의 시련관 중정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우리 꽃으로 비유한 정원 ‘시련의 돌밭’을 조성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독립기념관과 전시·교육·식물관리 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정원을 기증해 전시하게 됐다.독립기념관 제2관 겨레의 시련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근대 자주 독립 국가로의 확립이 좌절되면서 일제의 식민 통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