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의 나무와 정조대왕, 수원화성에 얽힌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 ‘水原 역사 속의 나무’를 발간했다.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이 제작한 ‘水原 역사 속의 나무’는 ▲수원의 오래된 나무들이 나를 불렀다 ▲조선 시대 수원의 산림정책 ▲수원의 역사 ▲화성신도시는 왜 어떻게 만들어졌나 등 4장으로 구성됐다.김은경 한국전통조경학회 상임연구원, 김우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이 공동 집필했고,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자문했다.느티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개인의 정원을 타인에 개방하는 ‘개방정원’을 장려해 도심 곳곳에 정원이 조성된 ‘정원도시’를 실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7일(수) ‘우리 정원에서 시작하는 정원도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제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기점으로 정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해 국내 정원박람회는 2013년 전남 순천 등 전국 9곳으로 늘어났으며, 최근 전북 전주와 대구에서도 준비 중이다. 국내 정원산업 시장 규모는
다산 정약용이 남긴 수많은 업적과 자료는 다산을 정의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정원 분야에서 다산은 당대의 위대한 정원가로 평가할 수 있다. 다산의 글 속에는 당시 그가 조성한 정원과 정원문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다산이 부친의 근무지에서 즐겼던 명승지 유람과 정조와 함께한 창덕궁 후원에서의 풍류 그리고 유배 시절의 전원생활은 정원과 관련이 깊다. 필자가 다산을 주목하는 이유는 다산을 정원가의 시각에서 평가하고 그가 거쳐 간 옛 정원을 찾아 우리 정원의 가치를 찾는 데 있다.다산의 유배다산은 세 번의 유배를 당한다. 첫 번째 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1년 ‘대한민국 조경대상’과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2일(화) 문화비축기지 T2서 개막한 가운데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상작에는 ‘태영유니시티’가 선정돼 시상됐다. 이 작품은 도시 확장으로 인해 기존 39사단 군부대를 옮긴 부지에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기존산림과 연결된 단지 내 숲 조성을 통해 주택단지를 배치한 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청 앞 효원로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줄이고, 보도를 확장해 보행 친화 공간으로 만드는 ‘주민활력로드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청 앞 회전교차로부터 효원로와 향교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이르는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전주, 통신주 등의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함께 이뤄진다.차선 축소 공사 구간은 도로 양방향 2차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사실상 4차선 기능을 하지 못했다. 불법주차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했다.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최근 3년간 수원시 영통구 공원 이용자가 제기한 민원 중 가장 비율이 높았던 것은 시설 관련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자민원·시 누리집·휴먼콜센터에 등록된 영통구 공원 관련 민원 1517건을 분석해 민원 유형을 분석했다.민원을 23개 핵심 주제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시설 정비 175건, 시설 설치 요청 160건, 조명 정비 141건, 바닥 정비 92건, 놀이시설 70건, 운동시설 55건, 물놀이터 44건 등 시설 관련
[Landscape Times] 다산이 소과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간 해는 1783년 4월이다. 다산의 나이 22세로 정조는 과거에 합격한 유생들을 창덕궁 집무실인 성정각(誠正閣)에 초대하여 위로잔치를 베풀었다. 다산과 정조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날이다. 정조는 특별히 다산의 얼굴을 들라 하고 나이를 물었다. 당시 정조와 다산의 만남은 학문을 논하는 스승과 제자의 사제 관계로 발전하며 돈독해진다. 하지만 다산은 6년이란 세월 동안 대과에 합격하지 못해 임금을 뵐 면목이 없었다. 다산이 28세가 되던 해 드디어 대과에 합격하고 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