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산과 숲은 이미 하나의 치유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가 각종 병 질환에 치유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도시 환경보다는 산림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면역체계가 강화되는 등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산림에서의 치유 활동은 최근 서서히 국내에서 퍼지고 있으며, 올해 초 한국직업사전엔 ‘산림치유지도사’가 신직업으로 정식 등재되기도 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말 그대로 산림을 통한 치유 활동을 돕는 전문가다. 아직은 생소한 직업이지만 이 직업은 이미 수년 전에 등장한 이래 관련 전문가가 양성돼왔다. 산림청은 산림치유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치유의 숲을 조성해 왔으며 2012년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다음 해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출했다.
조경감리원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하는 직업사전에 새로 등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2015년 직종별 직업사전은 ‘조경감리원’이 조경시공에서 감리업무를 위탁·대행하고 기술 지원을 한다고 명시했다. 조경감리원은 주요 직무로 ▲조경공사 발주처의 의도와 지시 파악 ▲발주처와 대행·위탁·협
감리직은 감독과 관리 일을 넘어 갑과 을 사이를 조율하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 조경 감리직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는 토털영역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건축 및 토목과 업역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경감리가 필요한 사업에 적절하게 업무수행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조경 감리의 역할을 세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조경의 업역을 명확히 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신규 직업 26개를 한국직업사전 데이터베이스에 신규 등재했다고 밝혔다. 그중 산림치유지도사, 도시재생전문가,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등이 정식 직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렇게 새로 등재된 직업을 합치면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인정받은 직업들은 ▲기술의 발달 ▲부문 간 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