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자생지에서 완연한 봄을 알리는 ‘금낭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금원산생태수목원은 200ha 면적에 2,498종의 다양한 수종을 보유한 곳으로 사시사철 계곡물이 흘러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 색감을 뽐내는 당단풍·물박달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산작약·구상나무·흰참꽃나무·개비자나무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도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 보슬보슬 내린 봄비에 수목원 내 금낭화는 분홍빛의 아름다운 주머니 꽃을 활짝 피웠다.금낭화(錦囊花)는 여러해살이풀로 4~6월에 꽃 피었다가 6~7월에 열매를 맺는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공공저작물 확산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문화정보원의‘민간저작도구 이미지 탑재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네이버OGQ마켓 등 콘텐츠 제작 웹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에 콘텐츠 제작 웹플랫폼 사용자들은‘망고보드’와 ‘미리캔버스’에서‘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키워드 검색을 통해 수목원 특화 디자인물인 식물 일러스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과 한국
수목원의 자연을 더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즐기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가 확대해 운영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숲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수목원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던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스테이 ‘숲속아뜰리에’ 프로그램(연 4회)도 개발·운영 중이다.이와 관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 48객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봄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서울근교 봄 축제인 ‘봄꽃페스타’가 지난 19일(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봄꽃페스타’는 10만 평 부지에 다채로운 봄꽃들로 가득 채워 매년 상춘객들에게 황홀한 광경을 선보이고 있는 축제다. 튤립, 철쭉, 겹벚꽃, 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 관람과 동시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봄철 나들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30개가 넘는 아침고요의 테마정원은 전문 가드너들의 기획을 통해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조
바쁜 일상으로 봄꽃 구경을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은 해양성 기후 덕택에 봄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수목원이기 때문이다. 수목원 곳곳에는 평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벚나무가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형색색의 벚꽃부터 화려한 만병초, 자목련, 노란 목련 등이 여전히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작은 연못가에 자리한 벚나무 ‘오조친’의 풍성한 연분홍 꽃잎은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탄성을 자아내는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연둣빛 꽃잎을 피워내는 청벚나무 역시 1년 중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4월 23일(화)부터 5월 31일(금)까지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도자기 인형 전시회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웃음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필란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기 인형에 담은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생기발랄하다.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작업한 술래잡기, 기차놀이를 하는 동글동글 친근한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금방이라도 맑은 웃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태어난 작품 속 인물들은 밝고 따뜻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케이-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4일(수) 오후,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방문해 케이-웰니스관광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대구 ‘사유원’은 ‘반가사유상’에서 유래한 사색의 공간(수목원, 숲)으로, 10만 평의 자연과 30여 개의 건축작품, 전통 정원 등이 어우러진 치유·명상 공간이다.장미란 차관은 ‘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는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 기관에 참여해 23일(화)부터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2022년부터 시작한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는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비롯한 16곳이 추가돼 총 43곳에서 운영된다.멸종위기 구상나무 증식과 복원지를 연구 중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스탬프투어의 대표 수종을 구상나무로 선정하고, 구상나무 문양으로 스탬프를 제작했다.전국 스탬프투어 운영기관을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스탬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2024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 사르르 목련’의 탐방객이 총 5만 1,135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진행한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과 후원회원 주간 참여자 수도 함께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지난 50여 년간 목련 특화 부지로 가꾼 비공개 지역을 탐방하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에도 1,090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천리포수목원은 지난 3월 29일(금)부터 4월 21일(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축제 동안 ▲가드너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 30일(화)까지 ‘2024 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은 정원소재·조성·관리·운영 등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7개월간 정원분야 20개 과목에 대해 약 3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한다.총 40명을 선발하며 정원전문관리인 뿐만 아니라 정원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 30일(화)까지 신청하면 되며 지원서 확인 및 참가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4월 23일(화)부터 30일(화)까지 미리 보는 전시‘수목원에 용이 떴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 전시인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龍’(2024. 5. 3.~6. 16.)에 앞서 산림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 중 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하고 수목원에서 관리·보전되고 있는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구성했다.전시에는 550년 광릉숲을 휘감고 있는 용을 표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용용 무슨 용?(20종의 용 연관 식물 소개, 식물 속 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주)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행사는 5월 11일(토)과 18일(토) 2회에 걸쳐 전국 5개 수목원인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 개최한다.본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팀을 이뤄 수목원을 탐험하며 미션을 해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탐험 지도를 완성해가는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2018년 개원)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2020년 개원)이 정식 개원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날 400만번째의 주인공인 김민석씨(울산광역시)는 “날씨가 좋아 산책을 하고 싶어 수목원을 찾아왔다” 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한국조경신문]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과 공터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푸른 공원으로 바뀐다면 어떨까? 대전시는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를 소공원(동네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도시재생 차원에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으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근원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대전시는 원도심 주거 밀집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빈집과 공터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2027년까지 도보
중부권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인 한밭수목원에 튤립, 히야신스, 황매화 등 봄꽃이 만개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철을 맞아 튤립을 주제로 조성된 화단은 다채로운 색감의 튤립과 강렬한 향기의 히야신스가 방문객들이 발길을 붙잡아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이 밖에도 4월에만 볼 수 있는 황매화, 조팝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튤립 화단은 열대식물원 앞과 동원의 수생식물원(연못)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조욱연 대전시 한밭수목원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정원인 한밭수목원에서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경기도가 ‘정원․산림 콘퍼런스’를 오는 1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산림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기후위기 시대, 정원도시를 꿈꾸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과장의 '정원산업 현황과 전망',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이사의 '기후위기 시대, 경기도와 함께하는 산림정책' 등 주제강연이 이어진다.콘퍼런스 개최 직전인 오후 1시부터 시흥오이도박물관 광장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차별화된 산림교육 서비스를 위해 12월 초까지 숲 해설을 무료로 운영한다.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숲해설가와 함께 완도수목원을 거닐며 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꽃,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완도자연휴양림에서도 난대림 체류형 산림체험을 위해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이 진행된다. 상왕산, 관음사지, 황장사바위 등 휴양림 주변 산과 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충북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을 운영한다고 9일(화) 밝혔다.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은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나만의 숲속 스몰웨딩”으로 숲속 결혼식 취지에 맞게 허례허식을 벗고 합리적이고 뜻깊은 친환경 결혼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미동산수목원은 숲속 결혼식을 위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며, 예식 참여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숲속 결혼식은 매주 주말(토·일요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원추리
지난 5일(금) 식목일을 맞아 천리포수목원이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천리포수목원의 전 직원과 교육생,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직 직원 등 85명이 참여해 식목일을 기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이날 기념식수로 심은 목련 ‘레오나르도 메셀’은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인 민병갈 박사가 이 개체의 유전적 변이를 활용하여 선발 육종한 품종이어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또한 본 기념식수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개발한 커피박 재활용 친환경 토양개량제 ‘RE:CO 소일’을 사용해 나무를 더 건강하게 심기 위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