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고 도민들의 녹색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축제인 ‘내가 그린(Green) 경기도’를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물향기수목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정원문화대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뜰안의 풍경’과 ‘죽전 건영캐스빌 녹색마을 꽃동산’에게 명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상은 명패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명패와 상금 50만원, 온라인투표상은 명패와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이번 경기정원문화대상에서 수상작에 대한 작품 판넬 17점을 행사장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내가 그린 경기도 첫날에는 생활원예 콘테스트 및 시상식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정원전시회 오픈 및 기념행사, 셋째날에는 시진촬영대회 및 상자텃밭분양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소정원 및 디쉬(컨테이너)가든, 테라리움 등 80점이 참가하는 생활원예 콘테스트 출품작이 메인무대에서 전시되고, 실외정원 등 50여점의 조경가든대학 정원작품이 산림전시관 야외공간 및 2층 테라스에 전시된다.

또 옥상농원, 가든형텃밭, 상자텃밭, 토마토상자텃밭, 실내 수경재배기 등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오카리나 연주회 등 숲속 작은 음악회, 생활원예 공개강좌 등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목공교실·모종심기·다육화분만들기·토마토수확하기 등 8개의 체험부스와 화훼 및 채소모종·정원관리용품·정원소품 등 6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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