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민프로그램의 하나로 ‘나도 디자이너: 도시를 누비는 디자인’에 참여할 시민디자이너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나도 디자이너’는 시민이 직접 디자이너가 돼 광주 전역의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물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공모부문은 ▲지하철 역사 내·외부 ▲시내버스 외부 ▲지중전력선 지상기기 외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설치공간의 성격에 맞게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 또는 이미지를 연출해야 한다.

작품형식과 소재에 제한은 없으나 이용 시 안전과 관리에 문제가 없어야 하며 제작 설치 시 전시 이후 철거와 원상복구 방법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비엔날레 홈페이지(www.gb.or.kr)에서 신청서, 제안서, 아이디어 스케치 용지를 다운받아 내달 15일까지 비엔날레 시민참여축제팀에 방문, 우편(광주 북구 비엔날레 2길 211번지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 시민참여축제팀), 이메일(syyoo@gb.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공공미술·디자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12점이 선정돼 다음달 21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개인이나 팀은 아이디어만 제안하거나, 제안자가 주체적으로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제작·현장설치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종 우수작 5점은 제작물의 독창성 및 완성도, 주변공간과 조화 등을 고려해 10월 18일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식인 10월 23일에 갖는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우수아이디어상 2팀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200만원, 130만원,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62-608-4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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