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제2공장에서 ‘코팅 설비 첫 가동커팅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이번에 구축한 코팅 설비는 화학 용매제가 필요없는 코팅 방법으로 블록 표면의 오염을 방지한다. 특히 표면 코팅을 통해 매끄러운 감촉을 유지하면서도 미끄럼 저항 기준은 50BPN 이상을 유지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블록의 고질적인 문제인 백화현상도 막을 수 있으며 표면 색상 지속 기간이 늘어나 블록의 수명도 길어진다.

반면 껌과 같은 이물질의 유착성은 감소돼 이물질로 인해 까만 덩어리가 생기는 등의 현상을 미연에 방치할 수 있다.

한용택 이노블록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독자 코팅 설비를 갖추게 됐다”면서 “국내 최초로 오염방지 코팅 설비를 구축하게 돼 기쁘고, 항상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축된 설비로 생산될 듀로세이브(Durosave) 가공 제품은, 5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현재 SCADA, QUINTA, NUEVA 등의 신제품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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