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주)에스이 공간환경디자인그룹의 공원안내판 조감도

서울시는 ‘2011 공공시설물 표준형디자인 현상설계공모’ 심사 결과 (주)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시설물 표준형디자인 현상설계공모’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시민편의 증진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

이번 공모 대상 시설물은 도시환경과 조화가 이뤄지지 않거나 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도시시설물 중 공원안내부스 3종과 공사장안내판, 승용차요일제 안내판 등 공공안내판 5종을 포함해 총 8종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위원회는 (주)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작품이 ‘디자인서울 4대 기본 전략(비우는, 통합하는, 더불어 하는, 지속가능한)’에 가장 부합해 최우수작품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을 받은 에스이 공간환경디자인그룹은 상금 3000만원과 표준형디자인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수작은 (주)제이아이비건축사사무소가, 가작에는 (주)케이디에이가 뽑혀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현상공모 작품은 디자인을 보완해 올 11월경 표준형디자인 매뉴얼을 서울시 전 부서에 제작·배포해 서울시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주)에스이 공간환경디자인그룹의 공사안내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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