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연석 재료를 조합해 탈색 및 깨짐 없는 반영구적인 자연석을 이용한 세이브스톤 맨홀 뚜껑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는 (주)아시아젠트라(대표 장정식)가 올해는 가로수보호덮개와 스톤배수구용덮개를 추가로 개발, 최근 출시했다.

▲ 수목보호덮개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이 제품은 가로수 더욱 유용한 수목보호덮개로 일반적인 철이 아닌 자연석의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반 보도블록과도 잘 어울리는 색과 무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색상은 원석의 색깔 조합을 통해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지역 브랜드 등의 디자인도 새길 수 있다.

또한 기존 철제 수목보호덮개가 하이힐이 끼는 등 도보 시 불편함이 많았다는 점을 개선한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와 함께 내놓은 스톤배수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주차장 보도색깔 및 무늬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일반적인 철제 배수구는 차량 진출입 때 등에서 소리가 나기 쉽지만 천연석 소재로 만든 이 제품은 소음이 없으며 밀봉력도 높다.

이 두 제품의 소재인 세이프스톤은 지난해 아시아젠트라에서 업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천연석 가루로 재조합해 생산한 배분석을 이용한다. 일반적인 철제가 부식과 열에 약하다는 점을 보완한 천연석 제품으로 일반 화강석이나 대리석과는 다르게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이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지난해 연말 특허청 ‘우수발명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이 제품은 원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탈색될 염려도 없으며 우천 시 미끄러짐도 적으며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 강도 역시 매우 높은데, 이는 무게가 가중될 경우, 살짝 휘어져 중량감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장정식 대표는 “세이프스톤이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특히 가로수 보호덮개의 경우, 주변 보도블록 및 수목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으며 보도패턴과 지역 브랜드 디자인까지 새길 수 있어 더욱 기대가 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천연 배분석을 이용한 세이프스톤이 가로변, 아파트 단지 등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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