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라이트 _ 천연잔디 조명장치 개발

(주)더라이트(대표 박승준)가 최근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해 발광하는 ‘천연잔디 조명장치’를 개발했다.

천연잔디 조명장치는 잔디와 밝아도 되는 광섬유케이블 조명이 결합된 것으로 잔디광장, 학교운동장, 공원 등 특별한 분위기의 천연잔디 연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천연잔디에 설치되는 조명장치는 그동안 직접적인 방법이 아닌 잔디등, 간접조명등과 같은 단조로운 조명만 설치돼 왔다. 천연잔디에 손상이 갈 수 있고, 전기적인 안정성이 보장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전기적인 성질이 없는 광섬유를 이용해 전기적으로 안전하고 또 특수코팅 처리된 광섬유케이블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디자인적인 요소도 가미할 수 있다. 특히 토사유출 방지 및 라이트 소스 보호 프레임으로 천연잔디 하단을 보호해 조명장치의 고정부가 외부로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이 회사의 광케이블 조명은 밟아도 손상이 없는 특수조명으로, 천연잔디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밟으며 그 위에서 뛰어놀 수도 있는 신개념의 조명장치다.

이 조명장치는 천연잔디 생장점 보호 보정물을 부착한 후 특수코팅 처리된 측면발광 및 끝단발광 광섬유케이블(Optical Fiber Cable)을 삽입해 천연잔디 부착판을 형성하고 여기에 광섬유 집속기구를 측면발광 끝단발광 광섬유케이블를 결합해 라이트소스에 삽입하면 된다.

여기에 이용되는 광섬유케이블은 플라스틱 광섬유 표면의 특수 불소 폴리머(F-PMMA)로 만들어진 얇은 클래드층이 손상이 되지 않게 특수 코팅처리를 해 손상을 막는다.

이 회사 측은 “앞서 인조잔디에 적용할 수 있는 밟아도 되는 조명잔디를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제품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인조잔디가 아닌 천연잔디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된 것”이라면서 “잔디광장 및 구장, 산책로 등 다양한 잔디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각종 디자인 요소와 이벤트를 설계할 수도 있어 특수조명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개발을 완료한 이 제품은 오는 5일부터 ‘MBC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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