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에서 배부한 대형텃밭 상자

 

서울시가 지난 23일 가든파이브 광장, 북서울꿈의숲, 양천공원, 서대문구청 등에서 대형 상자텃밭 5000개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보급된 상자텃밭세트는 플라스틱 상자텃밭과 유기배양토, 모종, 씨앗, 재배매뉴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됐으며 하단에 물받이까지 설치돼 있어 옥상, 마당은 물론 아파트나 빌라의 베란다 등에서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자텃밭 배부는 물론 농업 기자재 전시회와 사진전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전, 오후 1회씩 상자텃밭 작물 재배방법도 강의했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상자텃밭 보급을 계기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좋은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채소를 가정에서 직접 기르면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실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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