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심석개발(허브힐즈)이 지난 8일 산림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부터 시작해 2012년 4월 7일까지 2년간 추진되는 것으로 산림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식을 비롯해 운영상 축적된 노하우를 함께 연구해 재미 요소가 가미된 산림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특히 숲을 주제로 다양한 산림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문화의 효율적인 운영 및 체험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산림휴양, 교육 및 산림문화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코테마파크인 허브힐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심석개발은 숲과 에코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숲 체험 및 놀이시설을 갖춘 숲 체험 프로그램을 디자인·시공해 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산림문화·교육의 발전은 물론 숲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기관이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석개발 측은 “그동안 추진된 숲 에코테마파크 등 숲체험 프로그램 노하우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창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