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대상지는 지난 1월 공공디자인 도약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 부문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부문으로 나눠 공모됐으며 응모작중 사업성과 주민 참여도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유니버설디자인 부문에는 논산시 지산동 논산건강관리센터 일원에 ‘안미건 디자인 거리’ 조성 사업과 당진군 읍내리 지역에 ‘원도심 명품테마 문화 거리’ 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부문에 선정된 금산군은 금산읍 상1리, 중도리 2리 일원에 대해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유니버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에는 순위별로 각각 1억8000만원과 1억2000만원이 지원되고 간판개선사업 분야에는 9000만원이 지원되며, 도민의 접근성과 이용성, 관광자원 활용성이 높은 지역에 공원, 광장, 쉼터, 스트리트퍼니처 등이 조성된다. 이 두 사업은 각각 2개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헌 충남도 건축도시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공간에 대한 도민의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선정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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