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DMZ를 관광하는 상품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KTX 타고 떠나는 DMZ 투어’를 지난달 26일부터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기도와 코레일이 2009년 공동으로 개발한 저탄소 녹색 관광 상품으로, 지난 달부터는 신경주역과 김천구미역이 방문지에 추가됐다.

DMZ 투어는 부산·신경주·동대구·김천구미·광주·익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둘러본 후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하는 하루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행비용은 KTX 운임과 연계교통비, 입장료 등 현지 행사비를 포함해 성인 기준 광주출발 6만9000원, 부산 출발 9만2000원이며 출발역별로 차이가 있다.

투어는 매월 2·4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4∼6월과 9∼11월은 2·4주 일요일도 운영할 예정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