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전철 도심 하부공간에 공원과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특색 있는 도심 가꾸기와 전철 하부공간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옛 남춘천역~춘천역까지 3km 구간으로, 청소년 문화·체육 공간의 공원녹지와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가 기둥을 활용한 갤러리와 야간경관 조명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 국비 등 5억원을 확보해 2개 구간에 녹지와 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옛 근화동주민센터~근화동 영빈장, 롯데마트 위편 공원 부지다.

한편, 춘천시 관계자는 “현안사업임을 감안, 내년에도 국비를 확보해 단기간에 걸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전철 하부공간과 주변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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