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조경 계획 조감도

오는 2012년 전남 여수시 신항 일대에서 개최될 여수세계박람회장에 태양광 파고라와 솔라트리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조경시설물이 선보이게 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개최시기를 고려해 박람회장 전역에 43%의 그늘을 제공하고 체감온도를 5도 정도 낮추는 한편 태양광파고라, 솔라트리, 풍력발전기 등 첨단 조경시설물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박람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조경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도록 ‘상징적이고 친환경적인 박람회 구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32만1000㎡ 부지에 식재공사를 비롯해 시설물공사, 수경시설물공사, 포장공사, 게이트공사를 내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양홍주 전시2과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경은 박람회의 첫 인상이자 마지막까지 감동을 이어가게 할 주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장 조경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조경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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