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전시회인 ‘2011 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꽃과 문화 - 남도의 봄’이란 테마 아래 20개 주제정원과 화훼관련 신제품·신기술 업체가 참가하는 100여개 홍보부스와 체험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무등산과 입석대, 서석대를 바탕으로 봄기운 가득한 봄꽃과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초가집이 어우러진 ‘남도의 봄’ 정원이 조성되고, 도시민의 정신적·육체적 각종 질환을 치유하는 ‘힐링 가든’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LED와 꽃이 접목된 신기한 꽃의 세계와 썩지 않는 흙인 ‘리치쏘일(rich soil)’과 물구멍 없는 신개념 화분, 꽃 자판기 등 새로운 화훼 신기술과 재배법이 처음 공개된다.

이와 함께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된 꽃 터널 입구정원을 비롯해 도시민의 지친 영혼을 맑게 식혀줄 템플스테이 특별관, 화려한 양란정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상상나무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 이색 분재,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꽃박람회의 볼거리를 더해준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꽃 강의, 체험행사, 무대이벤트와 세계 제1의 화훼선진국 네덜란드의 알스트로메리아 등 해외 신품종 꽃도 선보인다.

이밖에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과 인형극, 마술, 요들송 등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와 장애우, 저소득층자녀,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요금은 5년전 가격 그대로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특별할인 2000원, 예매시 10%, 단체 관람일 경우 1000원 할인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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