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SETEC에서 개최되는 제25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국내 300여개 업체에서 건축자재부터 전원주택에 이르기까지 3000여 가지의 아이템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산림조합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 4개 부스를 활용해 프리컷머신을 이용한 한옥구조체와 소경목 완곡재를 활용한 소형주택 및 팔각 울타리 등 다양한 목구조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프리컷머신을 활용한 한옥구조체는 목재가공기술을 표준화해 그동안 지적돼 왔던 결합부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시공시간 단축 및 안정성 등을 극대화한 목구조물이다.

또 곡재(휘어있는 목재)를 활용한 소형주택을 선보여 건축용재로 부적합했던 목재의 활용방안 및 수요처를 모색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첫 프리컷머신 활용의 선두주자로써 한옥, 정자 등 국산목재를 활용한 전통목구조물의 표준화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앞으로 국산목재의 가치 증대 및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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