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BAU 2011 박람회’에 전시된 예건 카림 라시드 벤치
(주)예건(대표 노영일)이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자재 박람회인 ‘BAU 2011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전세계 46개국이 참여해 2058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총 23만5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각국의 건축가들이 모인 이번 전시회에서 예건은 산업디자인 유명인사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합작해 만든 카림 라시드 벤치시리즈를 선보였다.
독특한 스타일의 아웃도어용 벤치인 이 제품은 유기적인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채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기존 실외 시설물과 다른 편안함을 강조했다.

예건 측은 많은 제품들 중 이 벤치를 출품한 이유에 대해 디자인 브랜드라는 측면을 세계적인 건축 박람회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산업디자인계에서 명성이 높은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특성이 돋보이는 이 제품을 통해 디자인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노영일 예건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의 건축 박람회에 참석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본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적인 건축 디자인이 발달한 스페인 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집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제품이라는 덕분에 중동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바이어들 역시 이 벤치에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박람회 참석을 통해 중동 등 해외진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안고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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