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은평뉴타운 금암공원에 u-어린이행복놀이터를 지난 25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u-어린이행복놀이터는 은평뉴타운 u-City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면적 623.71㎡으로 은평구 진관동 금암공원내에 조성됐다.

놀이터에는 기존 조합놀이대, 그네 등 일반적인 놀이기구에서 벗어나 u-기술, LED조명, 멀티미디어, 센서 등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u-서비스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과 창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스페이스쉽, 플레이큐브, u-어린이조합놀이대, 자가발전 동물놀이, 자가발전 운동기구, 모래놀이대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놀이기구가 설치돼 에너지 절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이스 쉽은 우주선 모양으로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밤에는 LED조명을 비추며 천장에 별자리를 밝히는가 하면, 자가발전을 이용해 우주선의 프로펠러를 돌릴 수도 있다.

u-어린이조합놀이대는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야간에는 LED조명으로 사용되고 어린이들이 터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자가발전 동물놀이는 어린이들이 페달을 밟으면 반전하는 전기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동요가 나오며, LCD창에는 키 큰 동물의 눈에 설치된 카메라로 앞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Wi-Fi존을 형성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u-어린이행복놀이터는 어린이의 상상과 창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u-어린이행복놀이터가 서울시 놀이터 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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